전직 경남도의원, 승용차서 숨진 채 발견

입력 2023-10-21 00:17   수정 2023-10-21 00:18

전직 경남도의원이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

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한 업체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전 경남도의원 A(38)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.

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 승용차가 장기간 방치돼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숨진 A씨를 확인했다.

그는 제11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다.

A씨는 약 일주일 전 집에서 나간 뒤로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.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포함해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.

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·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393, 정신건강 상담전화 ☎1577 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 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, 청소년 모바일 상담 '다 들어줄 개' 어플,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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